'업글인간' 신인선, 아버지와의 관계 업그레이드 도전..."나는 이단아"

입력 2021-06-03 20:05   수정 2021-06-03 20:07

'업글인간'(사진=tvN)

'업글인간' 최종회에 빙속여제 이상화와 트로트계의 샛별 신인선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3일 오후에 방송되는 '업글인간'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두 달 반동안 숨가쁘게 달려온 여정과 그 결실을 공개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이상화는 생애 최초로 피겨에 도전, 자발적으로 다시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이상화는 “귀 뒤에 붙인 멀미약은 내 친구”라고 할 정도로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수 백 번 반복되는 연습 강행군에 매진했다는 후문으로 시선을 끈다. 과연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레전드에서 피겨 스케이팅의 여제로 거듭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트로트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나날이 인기 고공행진중인 신인선이 출연해 값진 업그레이드에 도전한다. 다름 아닌 39살의 나이 차로 세대 차이는 물론 “나때는 말야”를 입에 달고 사는 ‘꼰대력’ 충만한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 개선에 나서는 것. “난 또래 사이에서 젊은 편”이라고 주장하는 아버지에 신인선은 꼰대력 테스트를 실행, 충격적인 결과를 전하는 등 진한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신인선은 “우리 가족들 사이에서 나는 이단아”라고 밝히며 남다른 집안 내력을 공개할 전망이다. “대중 가수가 되는 길이 얼마나 힘든 지 알기 때문에 아들을 말릴 수밖에 없다”는 아버지의 생각을 바꾸고 트롯 가수로 성장하고 싶은 간절한 의지를 전하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고 전해져 기대가 쏠린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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